가스비 인상 후 큰 폭으로 증가한 요금은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증가한 가스비를 이유로 한파의 날씨에 춥게 지낼 수 없기에 더 답답할 텐데요.
아파트, 주택, 빌라 등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를 효과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실내 온도 설정과 단열 뽁뽁이 설치를 통한 가스비 절약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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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실내 온도 설정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는 온도조절기 설정에 따라 작동되며,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가스비 차이가 크게 차이 납니다.
실내 적정온도는 20~23도 사이가 적당하며, 이에 맞도록 보일러 온도조절기를 예약 2시간 또는 3시간으로 설정합니다. 예약 3시간으로 설정 후 실내 온도가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예약 2시간으로 변경합니다.
2~3일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외출 모드로 해두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콘크리트 구조물은 한번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올리기 위해 많은 열량이 필요하고 많은 가스를 소비합니다. 외출 시 예약 시간을 4~5시간 간격으로 설정합니다.
단열 뽁뽁이 설치
보일러를 최소한으로 가동하고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내부 공기가 만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단열 방법은 샷시 교체, 내·부 스티로폼 설치 등이 있지만 최소 수백에서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시행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른 대체 방법으로 단열 뽁뽁이를 사용하면 4~5만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뽁뽁이는 물건 파손 방지를 위해 포장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뽁뽁이 내부 공기층이 외부 공기와 내부 공기가 만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단열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편의성과 뽁뽁이 공기층을 추가하여 단열을 강화한 접착식 6중, 7중 제품도 나와 있으니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서 구매하면 됩니다.
단열 뽁뽁이 설치는 외부 접촉 면적이 큰 베란다 창문, 방 창문, 세탁실에 설치하면 됩니다. 단열 뽁뽁이 설치 후 작년 같은 달 기준으로 19만원이 나왔던 것이 올해 15만원이 청구되어 4만원에 해당하는 가스비 절약 효과를 보았습니다.
단열 뽁뽁이 설치 방법과 설치 전·후 온도 비교를 참고하시면 단열 뽁뽁이의 효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